대한민국의 민심을 투영하는 '중원의 거울', 충청북도가 2026년 6월 제9회 지방선거를 불과 80여 일 앞두고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졌습니다. 특히 오늘인 2026년 3월 24일은 각 정당의 후보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르며 지역구마다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입니다. 과연 우리 지역을 이끄는 수장은 누구이며, 다가올 선거에서 어떤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을까요? 17만 유입 블로그의 수석 에디터가 직접 분석한 충북 11개 시군 단체장 리스트와 심층 판세를 공개합니다.

■ 1. 충북의 심장부: 청주·충주·제천 '빅3' 도시의 운명
충북 전체 인구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청주, 충주, 제천은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입니다. 중앙 정치권의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이 지역들은 현재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홍보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청주시(이범석 시장 / 국민의힘)는 현재 '이차전지 및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성과를 앞세워 수성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권에서는 정권 심판론과 지역 내 대형 인프라 지연 이슈를 공략하며 강력한 대항마를 내세운 상태입니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청주를 이번 충북 선거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할 수 있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부동층의 비율이 여전히 높아 2030 세대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건입니다.
충주시는 조길형 시장이 3선 제한으로 물러나게 됨에 따라 발생하는 '무주공산'의 자리를 놓고, 전직 고위 공무원들과 지역 정치인들의 쟁탈전이 점입가경입니다. 제천시의 김창규 시장 역시 '관광객 1천만 시대' 공약 이행률을 두고 야권의 거센 검증을 받고 있습니다.
■ 2. 중·남부권의 변수: 보은·옥천·영동·증평·진천 '혁신과 소멸 사이'
충북의 중남부 벨트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인구 소멸 대응이라는 절박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곳의 현직 군수들은 각기 다른 생존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심판대에 서 있습니다.
진천군(송기섭 군수 /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적인 인구 증가 모델로 주목받으며 현직 프리미엄이 강하게 작용하는 지역입니다. 3선 도전 여부와 관계없이 그의 행정 성적표는 인근 지역 후보들에게도 큰 기준점이 되고 있습니다. 반면 인접한 증평군(이재영 군수)은 젊은 층의 유입 속도에 맞춘 문화 인프라 확충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3월 24일 현재, 이들 지역은 현직 군수의 공약 이행률을 두고 여야 간의 날카로운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은, 옥천, 영동 지역은 '대청호 규제 완화'와 '스포츠/와인 산업화'가 핵심 키워드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많은 이 지역에서 야권 후보들은 '새로운 인물론'을 내세우며 농심(農心) 파고들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령층 유권자의 투표율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3. 북부권 및 중부 내륙: 괴산·음성·단양 '관광과 산업의 하모니'
충북 북부권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산업과 중부권 산업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곳입니다. 이곳의 군수들 역시 재선 혹은 3선을 향한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음성군(조병옥 군수 / 더불어민주당)은 진천과 함께 혁신도시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으며, 기업 유치 실적을 바탕으로 견고한 지지세를 유지 중입니다. 산업단지 분양률과 일자리 창출 지표가 선거의 핵심 지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괴산군(송인헌 군수)과 단양군(김문근 군수)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유기농 농업 고도화'라는 과제를 놓고 야권의 신진 후보들과 정책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가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전문가들은 북부권의 경우 정당 지지율보다는 후보 개인의 청렴도와 지역 숙원 사업 해결 능력이 당락을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단양의 수상 관광 자원 개발 계획을 둘러싼 지역 내 찬반 토론이 투표 결과에 직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 에디터 분석: 2026 지방선거, 무엇이 판세를 결정하나?
현직 단체장들에게 가장 큰 위협은 '장기 집권에 대한 피로감'과 '지역 경제 지표 하락'입니다. 반면, 야권 후보들에게는 중앙 정권 심판론을 넘어서는 '현실적인 지역 발전 대안' 제시가 숙제입니다.
2026년 3월 24일 현재, 충북의 11개 시군은 여야의 세 대결이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과거 투표 성향을 보면 충북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절묘한 선택을 해왔기에 이번 선거 결과 역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우리 지역 군수의 공약이 지난 4년간 얼마나 지켜졌는지, 새롭게 도전하는 후보의 공약이 실현 가능한지 꼼꼼히 따져보셔야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충북의 다음 4년,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본 포스팅은 2026년 3월 24일 시점의 현직 명단 및 정치권 동향을 분석한 내용으로,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며 특정 후보의 당선을 예단하지 않습니다. 최종 공천 및 선거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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